와인지식창고2008.08.14 22:20

뉴 월드지역 와인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월드 지역 와인이라면 보통 미국,호주,뉴질랜드,칠레,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 등이 있으며 이지역 와인들은 과거 전통적인 레이블 표시 방법 대신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레이블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친근한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읽고 기억하기가 쉽겠죠?  미국, 칠레, 호주 등은 와인 라벨 표기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일반적으로 생산자, 즉 양조 회사의 브랜드가 중시되며 레이블에 어떠한 포도 품종이 써져 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표기를 하였기 때문에 쉽게 선택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단일 품종인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쉬라즈, 샤르도네 등이 표시되며 두 품종 이상을 섞어서 블렌딩한 경우 이 품종들을 함께 표기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래와 같은 미국와인 레이블을 보도록 하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림 1] 뉴 월드지역 와인 레이블 - 미국

다음과 같은 레이블을 보면 별로 써있는 것이 없지만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맨윗부분의 포도밭 지역에 대한 정보(Denotes Special Vineyard Designation)와 생산연도(Vintage) 와이너리 이름(Name of Winery) 포도품종(Grape Variety) 와인생산지방(Alexander Valley) 와이너리 내 와인 병입 알콜 도수등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요한 정보 이것이 고급와인인지 저가 와인인지 구분하는법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칠레 와인이나 아르헨티나 등의 경우 그랑 리제르바, 리제르바등의 문구를 붙이면 여러 퀄리티의 와인을 생산할경우 중급 이상의 품질을 보장하지만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자체규정이 없기 때문에 믿지 못할 문구중 하나이다. 결국 구분하는 방법은 가격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이런글은 수입업자들이 읽지 마셔야 하는데 ^^;

이밖에 칠레, 아르헨티나 와인 라벨 또한 미국와인 레이블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 레이블은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인 시장의 선두주자인 ‘나바로 꼬레아스(Navarro Correas)’의 프리미엄 와인 ‘꼴레시옹 프리바다(Coleccion Privada)’ 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번은 와인의 이름 2번은 품종명 3번 생산년도 4번 생산지역명 5번 국가명

그렇다면 이런 정보를 가지고 전문가들은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생산자 및 브랜드

우선 생산자와 브랜드 만으로도 그 와인의 가치를 알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유명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들 대부분은 전문가들이 알고 있을테니까요. 하다못해 샤또 마고나 딸보정도는 우리 초보자분들도 많이 아시죠?

2) 빈티지

프랑스등의 유럽지방에서는 과거부터 빈티지가 중요한 척도였습니다. 대부분 저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경우 빈티지가 오래될수록 신선한 맛이 사라져 좋은 와인이 될 수 없겠지만 일부 고급와인의 경우 빈티지로 그해 날씨 작황등을 평가하여 와인의 퀄리티를 예측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990년산 보르도  와인의 경우 가격과 품질 모두 1991년산보다 높은데 이 이유는 1990년에 그 지역 날씨가 최상의 와인을 만드는데 1991년보다 더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신대륙 와인도 당연 날씨의 영향을 받긴 하지만 대부분 저가와인들이 많고 날씨 자체도 대부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특정 와이너리의 경우 소유자나 와인 제조자가 바뀌었을 경우 해당 년도 빈티지부터는 와인맛이 확연히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에 대해서는 빈티지에 대한 정보를 잘 알아두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3) 지역명

프랑스 지역의 경우 지역에 따른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같은 메독지역내에서도 마고지역이나 뽀이약 와인이 틀리며 보르도 지방의 경우 뽀므롤이나 생떼에밀레옹 과 그라브 메독 지방은 주 사용 품종 자체가 틀려집니다. 지역에 따라 고가 와인이나 저가 와인을 만드는 기준도 생길 수 있습니다. 까베르네 쇼비뇽이라는 품종을 생산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보통 보르도 지역은 고급와인을 생산하지만 남부의 뱅드뻬이독이라는 지방은 대부분 저가의 테이블 와인을 생산합니다. 칠레나 호주 또한 벨리(산맥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까요?)를 기준으로 고급 와인 생산지역과 저가 와인 생산지역을 나누기도 합니다. 까베르네 쇼비뇽도 칠레의 경우 마이포나 라펠의 경우 고급와인을 많이 생산하지만 센트럴 벨리에서는 저가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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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ery